두산인프라,中 굴삭기 판매 선전-우리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2.20 07:50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루머는 잘못된 해석 때문"이라며 "중국 굴삭기 판매는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두산인프라는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 하락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전일대비 8.6% 하락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1월 중국 로컬업체 점유율이 28.2%(내수판매 기준)로 상승하며 두산인프라의 M/S가 잠식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중국 가입업체가 2006년 13개에서 23개로 증가한 것을 반영한 데 따른 통계상 수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두산인프라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1월 두산인프라의 굴삭기 판매 점유율은 27.6%로 일본경쟁업체(고마츠 11.8%, 히타치 8.6%)보다 크게 개선됐다"며 "2월에도 대략 11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추정돼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채 발행, 동유럽 디폴트 리스크 등에 대한 루머도 있지만 두산인프라는 2500억원 수준의 회사채를 이미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유럽 디폴트 리스크에 대한 영향도 매출비중의 2% 내외여서 미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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