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비용절감으로 손실 축소…'예상외 선방'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19 21:23
미국의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이 비용절감으로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프린트는 지난해 4분기 16억2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293억달러) 큰 폭으로 손실 규모를 줄였다. 매출액은 8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댄 헤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프린트 전체 인력의 14%를 감원하고 시설비 등을 절감해 손실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회성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순솔실은 주당 1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4센트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프린트의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1.8% 하락한 2.7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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