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美의원단 접견 "긴장시기에 반가워"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2.19 16:02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아이크 스켈튼 위원장 등 미 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귀한 손님들이 오셨다"며 "남북문제가 요즘 긴장관계에 있는데, 미 하원 군사위 소속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이렇게 와 주셔서 아주 반갑다"고 환영했다.

이날 접견에는 스코 바틀렛 미 하원의원과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한덕수 주미대사 내정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미 하원 군사위 대표단은 해외 주둔 미군기지 시찰, 미군 관계자 및 해당국들과의 협력을 위해 각 국가들을 순방 중인데, 전날 소속 의원 9명이 한국을 찾았다.

미 의원단은 이 대통령 접견에 앞서 이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 전략동맹 및 북핵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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