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421억' 순매도, 9개월來 최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2.19 15:18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 온 기관이 19일 지난 해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421억원 어치의 매물 폭탄을 퍼부었다. 투신이 294억원을 팔았고, 증권과 기금도 각각 63억원, 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지난 해 5월7일 60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후 최대 규모다.


기관과 함께 외국인도 133억원을 팔아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0포인트(1.38%) 내린 384.6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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