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다시 '주식부자 1위'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기자 | 2009.02.19 15:22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국내 상장사 주식 부자 1위에 올라섰습니다.

재계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은 "18일 종가 기준으로 이 전회장이 갖고 있는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2조5천억원"이라며 "2004년 12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에게 1위 자리를 내 준 이후 4년 3월만에 다시 최고 주식 부자자리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건희 전 회장이 차명계좌를 통해 갖고 있던 삼성전자와 SDI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한 것에 따른 결괍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월 삼성생명 주식 324만4천800주를 실명 전환한데 이어, 18일에도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5천주와 우선주 만2천주 그리고 삼성SDI 주식 39만9천주를 자신의 명의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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