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민간 '배드뱅크' 설립 제안

머니투데이 김성일 MTN 기자 | 2009.02.19 10:52
국내 은행들이 민간 배드뱅크 설립안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금융당국과 은행의 합동워크샵에서 일부 은행장들이 부실채권 인수를 위한 민간 배드뱅크를 설립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가 심화될 경우 부실채권이 더 늘어 캠코의 여력으론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시중은행들은 보유채권을 현물 출자하거나 자본확충펀드를 활용해 배드뱅크 설립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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