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앞서 랜더링 이미지를 선보였던 도시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컨셉트카 '익쏘닉(ix-onic, HED-6)'의 실제 모습도 공개했다.
'익쏘닉'으로 명명된 'HED-6'은 차체 사이즈가 전장 4400mm, 전고 1650mm, 전폭 1850mm로 '투싼'과 비슷하다. 2006년에 공개된 컨셉트카 '제너스'와 지난해 선보인 컨셉트카 'i-mode'가 모태가 됐다.
현대차는 'HED-6'에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ISG(Idle Stop & Go) 기능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도 달아 연비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췄다.
'ISG'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중단하고 출발하면 순간적으로 재시동하는 것으로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 교통상황에서 최대 15%까지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여기에 자동으로 동력이 배분되는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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