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선택시 '가격' 가장 고민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2.19 09:11

일반보험이 온라인보험 가입률에 비해 높아

국내 운전자들은 자동차보험 선택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가격'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또한 가격비교를 위해 '인터넷'이용경험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조사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자동차&운전자 보험가입 행태'라는 주제로 최근 1년(2007년 7월~2008년 6월)간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자동차보험 선택 시 '가격'을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어느 보험이 유리한지 인터넷을 찾아보았다는 경험이 35.9%로 그 뒤를 이었고, '이전과 같은 영업사원을 통한 경우'도 28.4%로 조사됐다.

현재 자동차보험 가입내용에 대해선 △대인배상(의무가입) 94% △대물배상 83.3% △긴급출동서비스 77.8%순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무보험차상해(62.9%)와 자기차량보상(58.9%)을 가입하는 것에 대해선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가입한 보험은 일반보험이 57.8%, 온라인보험(다이렉트)이 42.2%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벌금, 면허정지 위로금, 차량 대체비용 등도 보장해 주는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67.2%로 나타났으며, 가입경로는 대부분 보험 영업사원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37.2%)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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