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총재는 이날 프랑스 경제신문 레제코(Les Echos)와 회견에서 "올해는 확실히 매우 안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2%에서 세계 2차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5%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칸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올해 세계 경제가 사실상 제로 성장에 머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그러나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 등을 충실하게 시행할 경우 내년 초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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