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회장 "새 주택 대책 환영"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2.19 07:15

"대출 활성화 및 모기지 재상환에 도움될 것..임원 연봉 상한제는 우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주택대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주택계획은 포괄적"이라며 "은행들이 대출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계획은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사려깊다"며 "모기지 상환율을 높여 주택 보유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금리 인하 등 대출 조건 개선을 골자로 한 2750억달러 규모의 주택압류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공적자금을 수혈 받은 회사 임원에 대한 보너스 제한 규정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 조치로 인해 은행이 많은 임원들을 잃을까봐 우려 된다"며 "정부가 어떻게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사항들을 명확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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