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해외 이용 수수료 인상 백지화"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2.18 17:48
비자카드가 오는 7월부터 한국 회원에 대해 해외 이용 수수료율을 20% 올리기로 한 당초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침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데다,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비자카드에 집단 대응할 움직임을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이날 각 카드사에 "해외 이용 수수료율 인상 계획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카드는 당초 7월부터 한국인들의 해외 카드 이용 수수료율을 결제액의 1%에서 1.2%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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