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작년 영업익 4104억..72%↑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2.18 15:35
효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6조9257억원으로 28% 늘어났다.

4분기에는 매출액이 1조8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95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중공업 부문의 매출액이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미국, 중동, 인도, 남미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주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중공업의 매출 비중이 늘어났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과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480% 증가했다. 화학 부문도 폴리프로필렌 특화품 판매 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1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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