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전문가 식견 모아 위기극복"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02.18 12:26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 식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 장관 취임 후 첫 연구기관장 간담회로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윤 장관 취임 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2%로 낮췄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너무 비관적”이라며 "상반기를 어렵겠지만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동유럽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서유럽까지 이어지면 상황이 더욱 안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박기성 한국노동연구원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원윤희 조세연구원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