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한컴 대표 "매각 추진 중이다"(1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2.18 11:20
한글과컴퓨터 김수진 대표는 1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장에서 최대 주주의 한컴 지분매각 방침과 관련, "최대주주인 프라임그룹에서 일단 글로벌 기업과 시세차익을 노린 기업은 매각협상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한컴 매각설과 관련돼 인수대상업체로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M사나 펀드자금 등을 의식한 발언이다.

김 대표는 "최대주주측은 한컴의 아이덴티디를 보장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우선 최우선 M&A 대상으로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최대주주 지분이 매각되더라도 당장의 큰 사업전략 수정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인 프라임그룹 지분은 총 29.34%로, 연내 제3의 기업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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