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장기투자 수확시기 '비중확대'"-JP모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2.18 09:03
외국계증권사인 JP모간은 18일 "장기투자의 수확을 거둘 시기가 왔다"며 SK에너지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JP모간은 이날 "SK에너지는 지난 4년 간 6조원을 투자했는데 지금이 바로 성과를 거둘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JP모간은 "예멘 LNG와 베트남과 브라질, 페루의 원유, 인도네시아 윤활유 투자와 중질유 탈황공정(RHDS) 및 중질유 분해시설(RFCC)에서 오는 이익기여도로 올해 18%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재고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이 리스크를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은 또 "생산 증대와 다양화가 침체기의 경제환경 속에서도 SK에너지의 이익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면서 "유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생산 증대가 이를 벌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이런 이유로 "SK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한다"며 "다소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SK에너지의 다각 경영과 수익 기반을 볼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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