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비행기 생산 계획을 축소하고 미국 내 법인에서 처음으로 조기퇴직 신청을 받는 등 비용절감을 위해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혼다는 이번 분기에 약 2430억엔(26억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신용위기로 기업들이 임원용 전용기 구입을 줄이는 등 수요 침체가 지속돼 올해 순이익은 87%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후쿠이 다케오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까지 당초 연간 100대로 예정했던 상용 비행기 생산계획을 70~80대 규모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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