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 합작법인..목표가↑-KTB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2.18 07:52
KT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와 LED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한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번 결정이 LED사업부분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거에 해소되었다는 점과 이로 인해 LED업종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 주가 움직임이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대비 높은 가치를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기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LED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분구조는 양사가 50대 50의 비율이며, 삼성전기의 자회사 형태로 경영성과는 삼성전기에 계리. 삼성전자는 지분법에 의한 평가를 적용키로 했다.


김갑호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합작법인 설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현행대로 유지되었을 경우보다 긍정적"이라며 "어느 정도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나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영위했을 경우보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인한 2014년까지의 누적 매출액 증대 분은 LED BLU가 7000억원, 조명은 8000억원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대 분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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