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10년 중대형임대 1순위 '최고 127대1'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2.18 06:43

평균 2.6대1 경쟁률, 대부분 마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10년 중대형 임대아파트 청약 접수결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일부 주택형은 1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휴먼시아 10년 중대형 임대아파트 194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5147명이 청약,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과 교육 환경이 좋은 동판교에 수요가 많이 몰렸다. 단지별로 동판교의 A21-2, A26-1 등 2개 블록이 각각 3.52대 1과 4.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서판교의 A14-1, A6-1 블록은 각각 2.05대 1과 1.6대 1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동판교에 위치한 A26-1블록 188.01㎡로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A6-1블록 128.5㎡(수도권 18가구 미달) △A14-1블록 126.38㎡ (당해지역 2가구, 수도권 3가구 미달) △A21-2블록 129.49㎡ (수도권 14가구 미달) 등에서 37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는 이날 2순위 청약접수를 받게 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23~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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