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의 여죄를 수사해 온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강호순으로부터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에서 출근하던 군청 여직원 윤모씨(당시 23세)를 납치해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고 시신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강호순은 경기 군포 여대생 안모씨(21)를 비롯해 지금까지 8명을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7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혐의로 강호순 사건을 지난 3일 송치 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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