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법인세 인하 말한 적 없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2.17 17:0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법인세율 인하 보도와 관련,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법인세를 홍콩이나 싱가포르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보도가 있다'고 묻는 이용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세제운용방향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한다"며 "법인세든 소득세든 우리의 세율을 경쟁국과 언제나 비교하고 가야 한다는 일반론을 얘기한 것인데 홍콩이 우리보다 세율이 낮아서 그런 보도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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