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은행 외화차입 국가보증 연장 필요"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2.17 16:17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은행들의 외화차입 국가보증과 관련해 "보증 연장의 필요성 있다"며 "다른 나라 사례를 알아보는 등 여러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은행들의 외화차입 국가보증 기한이 6월30일로 얼마남지 않았는데 연장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양정례 친박연대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독자적인 차입이 가능한지 봐야 한다"며 "이러한 여러 상황을 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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