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서든어택'서 '빅뱅' 만난다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2.17 16:47

YG엔터와 전략적 제휴 체결…배경음악·PPL 통해 스타마케팅

앞으로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서 아이돌 그룹 '빅뱅'을 만나게 된다.

서든어택의 제작사 게임하이와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13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서든어택 안에서 빅뱅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마케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게임하이는 앞으로 빅뱅 멤버들을 게임 콘텐츠화해 게임과 음악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의 콘텐츠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 YG엔터테인먼트도 서든어택의 사용자 풀을 활용해 빅뱅을 홍보하고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수익원은 게임 내 배경음악과 간접광고(PPL), 벨소리 등이다.


윤장열 게임하이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과 아이돌 그룹의 만남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에서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게임하이와 좋은 관계를 맺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서든어택은 지난 12월 삽입된 '비' 캐릭터를 게임 내에 삽입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그것에 이은 두 번째 스타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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