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유럽에 이어 24일 미국 출장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2.17 14:28

3년만에 앨러배마, 조지아 현지 직접 방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최근 유럽을 방문한데 이어 미국 현지 상황도 직접 점검한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으로 떠나 27일 오후 5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정 회장은 3박4일간의 일정 동안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 및 LA 현대기아차 법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정 회장은 직접 해외 생산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시장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정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2006년 2월 이후 3년만이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해 유럽의 현지 법인과 현대기아차 공장을 둘러보고 돌아온 지 불과 보름 여 만에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시장상황이 민감하게 돌아가는 만큼 회장님께서 직접 현장경영에 나서 전략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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