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인력양성은 종전 신규인력 양성 위주에서 경력직과 고급전문가 양성과정을 포함해 교육과정을 2개에서 7개로 확대했고 교육기관도 해외건설협회와 건설기술교육원뿐만 아니라 대학도 포함시켰다.
우선 플랜트 전환과정 및 해외건설 전직·전환 과정은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에 따른 유휴 건설인력을 해외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3월에 개설되며 플랜트 심화과정은 플랜트 분야별 특화교육으로 9월에 개설될 예정될 예정이다.
해외건설 전문가 위탁과정 및 해외건설 특성화 대학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해외건설 전문인력양성 토대 마련을 위해 대학의 전문교육 능력을 활용한 방법으로 2~3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대학은 이달 말부터 공모를 거쳐 3월 말쯤 선정할 예정이며 위탁과정은 5월부터, 해외건설 특성화대학 운영은 9월부터 각각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이수자를 해외건설 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관리하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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