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50선 공방..환율 1440원도 넘어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 2009.02.17 10:07
원/달러 환율이 오늘 오전 장중 15원 넘게 오르며 144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습니다. 엿새째 상승입니다.

최근 은행들의 외화자금 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달러 매수세가 강화된 것입니다. 환율이 급등하자 금융시장 불안감이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2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1150선 공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순매도가 100억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5일째 순매도지만 그 강도는 부쩍 줄었습니다. 환율이 너무 급등함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매도세가 진정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오늘은 기관이 더 팔고 있습니다. 1700억원 넘는 프로그램순매도를 포함, 19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개인은 2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1500원에 다가서는 상황이지만 이를 겁내지 않고,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양상입니다.

개인의 활발한 저가매수로 코스피 낙폭도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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