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2.17 09:41

WTI 선물-국내 우량채권 투자

삼성투신운용(대표 강재영)이 18일 국제유가 선물에 투자하는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를 출시한다.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과 A- 등급 이상인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전체 자산의 85%는 채권에, 나머지 15%는 선물증거금으로 들어간다.

이 펀드는 선물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과 월물별 교체에 따른 손익(Rolling Effect), 채권투자에 따른 손익 등으로 수익이 결정된다. WTI원유 선물투자분에 대해선 전액 환헤지를 하게 되므로 환율변동에 따른 손익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허선무 삼성투신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금값과 유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최근 금값 급등으로 원유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해 출시하게 됐다"며 "WTI 선물은 주식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므로 유가 상승을 예상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클래스 A의 연 보수는 0.86%(선취수수료 1%), 클래스 C는 1.27%,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는 1.19%다. 가입 후 30일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50%를,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는 이날부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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