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마련해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2.16 14:35
김형오 국회의장은 16일 경제위기 대책과 관련해 "경제위기로 인한 사회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민복지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이 최고의 정책"이라며 국회 차원의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기관장회의에서 "현재 국회 차원에서 연구 중인 서민주거 복지향상 방안을 곧 확정 발표해 정부가 추진하는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사회안전망 확충은 국민 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국회 운영과 관련, "주요 쟁점사안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박상천 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법안조정절차'나 법안심사 소위에 앞서 여야간에 사전협의하는 '사전심의절차' 도입을 포함해 대화와 타협 중심의 상임위 활성화 방안을 제도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국회 기관에서 발표한 일부 보고서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회 직원들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이 개입된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고, 통계나 숫자 등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보고서를 작성해 정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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