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한미FTA 재협상엔 응할 수 없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2.16 11:28
한승수 국무총리는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재협상 요구가 있더라도) 재협상에는 절대로 응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정부측 입장을 묻는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의에 "미국측에서 재협상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또 "한미 FTA는 무역이나 경제에서 좋은 영향을 주는 한편 한미간 독특한 관계를 고려할 때도 잇점이 있다는 것을 곧 방한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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