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독·다세대도 실거래가 공개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2.16 11:15
앞으로 서울 시민들은 아파트 외에 연립주택,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실거래가도 검색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실거래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아파트만 공개돼 왔다.

서울시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자지도 서비스(gis.seoul.go.kr)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실거래가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 기숙사로 구분해 제공한다. 위치별로 가격차이가 커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는 단독주택 등은 블록단위로 표본 가격을 표시한다.


서비스 항목은 계약 시기, 면적, 거래금액, 공시지가, 용도지역, 도로조건, 위치보기 등이다. 주소로 검색하면 해당번지의 1990년 이후 공시지가가 표출된다. 다만 단지명으로 찾을 수 없어 검색이 다소 불편하다.

현재 제공되는 건수는 2008년 10월부터 12월 사이 거래된 4만7000여건이다. 시는 앞으로 월 단위로 실거래가를 갱신하기로 했다. 시 전자지도서비스는 일반인에서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지리정보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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