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리정보서비스 '새단장'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2.16 11:48

부동산 실거래가, 영어지도 서비스, 3D모델링 서비스 등 추가

서울시는 지리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인 '서울시 전자지도서비스'(http://gis.seoul.go.kr)를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내 부동산 실거래가를 검색할 수 있도록 생활정보 콘텐츠를 확대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서비스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 구분해 계약시기, 면적, 거래금액, 공시지가, 도로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거래된 약 4만7000여건의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 매월 거래되는 실거래가를 갱신해 실거래가 변동실태 파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시지가 정보도 제공한다. 주소를 검색하면 해당번지의 1990년 이후의 공시지가가 표출된다.

또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된 건물위치 및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여성, 어린이, 청소년 이용시설을 추가했으며, 연도별 기후데이터를 지역별 주제도 분포 형식으로 서비스하도록 개선했다.

또 외국인의 도시생활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생활정보, 문화관광정보 등이 담긴 영어지도 서비스(http://gis.seoul.go.kr/englishMap/index.jsp)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 GIS 포탈시스템은 항공사진, 3차원 건물 모델링 데이터를 제공해 입체감 있는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3D를 구현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3월중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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