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섭 전 해태음료 대표, 교수로 임용돼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9.02.16 10:37
오주섭 전 해태음료 대표(57·사진)가 다음 달부터 대학에서 교편을 잡는다.

16일 해태음료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오는 3월부터 고려대 정경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돼 광고홍보 미디어 관련 강의를 맡는다. 오 전 대표는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고려대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하는 전문 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 전 대표는 광고홍보에 대한 이론적 기반에 전직 기업CEO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전임교수로 임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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