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LED관련주에 관심

머니투데이 김주연 MTN 기자 | 2009.02.16 10:47

[MTN 장철의 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이번 주 첫 거래가 있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펀드매니저들이 보고 있는 시장은 어떤지, 세 가지 주제를 통해 확인 해봤는데요, 먼저 주제부터 확인 해보겠습니다.

월요일이니만큼 이번 주 시장은 전반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세부적인 주제들을 통해 들어봤는데요, 먼저 이번 주 미 증시에서는 정부가 내놓을 추가적인 정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가 가장 큰 관심산데요, 이번 주 미 증시, 체크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지난 주말, 악화된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상대적인 강세 보이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이 같은 흐름 지속될 수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주에는 어떤 업종들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도 들어봤습니다.

장철/ 앞서 발표된 미 금융안정계획과 경기부양안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주 이를 잠재우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주 미증시 관전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던가요?

김주연// 네, 지난 주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였지만 실망감만을 남겼던 경기부양안과 금융구제안에 이어 이번 주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대책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어떤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미국 시장을 보는 것이 좋을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은행들을 포함한 금융권이 다시 문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발표됐던 구제금융안에 이어 이후 발표될 구체적인 세부안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17일로 예정돼 있는 GM과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업체들의 자구책을 지켜보라는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이번 주 미 증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지난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 예측과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또 정책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에도 현실과 우려 사이에서의 불안한 등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장철/ 국내증시에 대한 의견은 어떻던가요~ 지난주 장 막판 강한 반등탄력을 보였는데요. 이번주 상승추세가 연장될 수 있을까요?

김주연// 네, 지난 주, 각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국내 증시도 조금은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상대적인 강세 흐름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금요일, 강한 반등세로 1190선대 다시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번 주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 지난 주 넘어섰던 1200선 안착은 일단 힘들어 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다만 국내에 유입됐던 외국인 자금이 롱머니로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매수는 없다 하더라도 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상승에도 부담을 느끼고, 그렇다고 크게 하락하지도 않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만일 미 은행 국유화 등이 현실화된다면 단기적인 충격은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중국 시장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며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 미 증시에 비해선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지수로 봤을 때 코스피 1100선은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장철/ 업종.종목별 수익률게임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응을 주문하던가요?

김주연// 네, 역시 박스권 흐름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정책 관련 테마가 계속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과 함께, 실적으로 연결되는 LED 관련주에 관심 가져볼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더해서 철강, 기계 등의 중국 관련주 흐름도 유심히 지켜보라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업종 보다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역시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은 유지하되,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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