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가상승률 역전,기업마진 개선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2.16 08:09

-IBK증권

IBK투자증권은 수출입물가 상승률 역전 현상으로 기업마진은 개선되지만 내수 구매력 개선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IBK증권은 1월 달러기준 수출물가는 전년보다 17% 하락한 반면 원화기준 수출물가는 18.6%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18.3% 하락한데 비해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16.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높은 환율 때문에 원화기준 수출입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해 구매력 개선에 미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수입물가에 비해 수출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 점은 기업 마진에 우호적이고 교역조건이 개선되는 점도 긍적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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