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활동보조 야간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2.16 06:00
서울시는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와 관련해 주간과 동일한 이용료를 적용함으로써 서비스를 기피하는 밤 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의 야간서비스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야간시간대 긴급 상황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야간에 제공되는 활동 보조 서비스는 보호자 유고(수술 등), 친인척 부고, 와상 독거장애인의 긴급배변 등 즉각적인 신변처리, 소변관의 역류 등의 긴급 상황으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시도된다.

서비스 제공을 원할 경우 활동보조서비스 이용 장애인 본인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활동보조인 파견기관에 연락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1등급 대상자 중 최중증 장애인에 지난해 월 최대 180시간에서 올해 230시간까지 확대 지원키로 하고 예산도 137억원 늘어난 409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분기별(2월, 4월, 7월, 10월)로 추진된다.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자치구(장애인 담당)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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