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국내 이용 수수료율 인상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2.15 19:10
비자카드가 국내 카드 이용 수수료율을 인상키로 했다.

15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오는 4월부터 국내 카드 이용 수수료율을 현행 0.03%에서 0.04%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비자카드는 해외 이용 수수료 뿐 아니라 국내 이용액에 대해서도 회원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아왔다. 카드 사용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해외 사용 수수료와 달리 국내 이용 수수료는 카드사들이 부담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자 결제망을 이용하지도 않는 국내 사용액에 대해 수수료율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그간 국부 유출이라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번 수수료율 인상으로 국내 카드사들이 짊어질 부담은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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