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 '사자', 베이시스 크게 개선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 2009.02.13 13:29
외국인이 오후들어 지수선물을 순매수로 전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도 장 초반에 비해 크게 개선, 차익거래 순매수 유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장중 154.60을 기록, 전날보다 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거래도 활발하다. 미결제약정이 4000계약 이상 늘어난 가운데 초반 '팔자'가 우세했던 외국인이 2000계약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0계약, 600계약 매도우위다.

시장 베이시스는 0.40 내외에서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백워데이션으로 밀렸던 베이시스는 크게 개선되며 차익거래 매수 유입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158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로 250억원의 매물이 출회돼 프로그램은 총 13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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