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한미 FTA 재협상 없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2.13 11:44
한승수 국무총리는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과 관련, "현재 한미 FTA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통과시켰더라도 미국 정부가 재협상이나 추가 협상을 요청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FTA는 우리에게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경제적 이득을 주는 협정"이라며 "오바마 정부가 여러 현안 문제로 현재 한미 FTA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이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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