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친환경도시로 만들려면 이리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2.13 12:00

환경자원공사, 에코시티 지원센터 설립… 정보제공·타당성조사 등 지원

한국자원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저탄소 미래형 도시를 뜻하는 '에코시티'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에코시티 지원센터'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공공기관 등 각계에서 모인 45명의 자문단을 통해 에코시티 설립에 대한 행정·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 기구가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LFG)를 회수해 엔진을 가동하거나 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녹색개발' 분야와 △가연성·유기성 폐기물을 에너지화하거나 농업부산물 등 유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분야 △생태하천 조성·복원, 친환경빌딩 건립 등 '녹색도시' 분야 등 세 분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작성, 에코시티 조성 종합대책 수립 등 사업 진전 단계별로 직·간접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매립되거나 단순 소각되는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만드는 사업과,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 가스를 추출하는 등 사업을 통해 국내·외 저탄소화 사업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미 공사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에코시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에코시티 업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자원공사 에코시티 지원센터(032-560-14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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