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TV, 시리우스XM 인수 검토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13 00:26
미국 최대 위성TV업체인 다이렉트TV그룹이 시리우스XM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우스XM은 경영난으로 미 법원에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거나 에코스타로 매각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었으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

시리우스의 부채총액은 32억5000만달러 규모로 오는 17일까지 에코스타가 보유한 1억7500만달러 상당의 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에코스타와 다이렉트TV 모두 존 말론 회장이 운영하는 리버티미디어가 소유하고 있다. 이들중 어느 업체가 시리우스를 인수하더라도 위성 라디오와 TV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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