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태안사고 관련 5600억 배상 피소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2.12 17:55
삼성물산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1992)이 중국 영파해사법원에 태안사고와 관련해 2795억4000만원 상당의 구상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Hebei Spirit Shipping사도 삼성물산에 동일한 금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각각 자기자본대비 5.7% 규모다.


회사측은 "소송에 적극 대응해 당사의 책임이 없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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