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지난해 실적 악화..대손충당금 영향

유일한 MTN기자 | 2009.02.12 19:48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124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룹의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은 4834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줄었습니다. 태산LCD의 키코 관련 손실 충당금 영향이 컸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4분기에만 495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4분기에 전분기 대비 970억 증가한 257억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4744억원이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4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76% 감소한 실적입니다.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6%나 감소한 2340억원에 그쳤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간 7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이는 34.3% 감소한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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