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BPW 골드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2.12 11:00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선도 및 양성 평등 확산에 기여한 공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전문직 여성한국연맹(BPW)가 수여하는 제16회 ‘BPW 골드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그룹 내 여성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BPW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국내 1호 여성 친화 기업’인 대한항공은 임신 휴가제, 수유시설 운영 등 관련법에서 정하는 수준 이상의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지원 제도 등 여성 직원들을 위한 지속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인력 중 여성 점유율은 64%에 달하며 대졸 공채에서 여성 점유율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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