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즈, 캄보디아 재개발 사업협약 체결(상보)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2.12 10:45
루티즈코리아가 캄보디아 현지 개발사인 PMD(Phnom penh Market Development)사와 ‘프놈펜 재래시장 재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루티즈코리아는 지코아이엔씨가 44.5%의 지분을 인수한 회사다. PMD는 지난해 10월 이번 사업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캄보디아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인)이다.

루티즈코리아와 지코아이엔씨는 자금을 투자하고, 프로젝트를 감독·관리한다. PMD는 현지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2월 중순부터 프놈펜에 있는 재래시장 중 2곳의 재건축 사업을 먼저 실시한다. 1차 사업부지는 1만4082㎡, 2차 사업부지는 1만1625㎡다. 이곳에 각각 3077개, 1970개의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내무부와 프놈펜 시청, 캄보디아 개발위원회가 관할하면서 민자유치로 진행 중이다. 1차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고, 2차 사업은 내년 초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코아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마치고 유사한 규모의 인근지역 시장 재건축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업수익은 루티즈코리아와 50대50으로 배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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