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액한도대출금리를 현행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역시 세달 연속 사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4달만에 무려 3.25%포인트나 내려갔다.
금통위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대폭인 1.0%포인트 인하했고, 지난달에도 0.5%포인트 내렸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이번 금리결정에 대해 "유동성 함정을 우려해 0.25%포인트 소폭 인하할 것"이란 의견과 "경기침체가 본격화하고 있어 0.50%포인트 이상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왔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하에 무게를 뒀지만 한은은 경기침체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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