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5%p↓… 사상최저 2%로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9.02.12 10:24

(상보)한은 금통위… 4개월새 3.25%p 낮춰, 총액한도대출은 1.25%로

한국은행은 12일 기준금리를 현행 2.50%에서 2.00%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달 연속 사상최저 수준을 갈아 치웠다.

또 총액한도대출금리를 현행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역시 세달 연속 사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4달만에 무려 3.25%포인트나 내려갔다.

금통위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대폭인 1.0%포인트 인하했고, 지난달에도 0.5%포인트 내렸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이번 금리결정에 대해 "유동성 함정을 우려해 0.25%포인트 소폭 인하할 것"이란 의견과 "경기침체가 본격화하고 있어 0.50%포인트 이상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왔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하에 무게를 뒀지만 한은은 경기침체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