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CDS 11일 100bp 급등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2.12 10:18
우리은행이 2004년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 4억달러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며 우리은행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이 11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의 발표 이후 후순위채권의 CDS는 100bp 상승한 830bp를 기록했다.


JF 에셋 매니지먼트의 아서 라우 펀드매니저는 "우리은행의 결정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라며 "한국 은행들은 이번 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