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해운업계 구조조정 리스크 커-삼성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2.12 09:02
삼성증권은 12일 STX팬오션에 대해 최근 벌크선운임지수(BDI)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에 따른 해운업계 구조조정으로 카운터파티 리스크(Counterparty Risk)가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최근 BDI가 급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수준 이하"라며 "공급과잉으로 최근 해운업계는 벌크선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라 카운터파티 리스크(Counterparty Risk)도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다만 용선료 하락으로 올해 순이익은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단기 용선을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용선선대 원가구조를 낮출 것으로 보여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8%, 9% 상향조정했다"며 "하지만 이익전망 상향조정이 장부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작아 올해 주가순자산비율 0.7배 기준 목표주가 9,1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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