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일째 빠지며 35.94불… 재고급증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12 05:28
미 에너지 재고 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4일째 뒷걸음, 배럴당 35달러대로 내려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1달러(4.3%) 급락한 35.94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격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이다.

미 에너지 정보국은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말 현재 전주대비 470만배럴 증가한 3억5080만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초과한 것이다.


선물계약에 따른 현물 인도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저장량은 3490만배럴로 증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쿠싱의 저장용량 부족에 따른 비용증가 우려로 매도 포지션이 늘어난 점도 유가 급락에 기여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