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BoE 총재 "英 심각한 침체 빠졌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2.11 20:52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킹 총재는 11일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영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deep recession)'에 빠졌다고 진단한 후 추가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BoE는 1분기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연률 기준 -4%까지 뒷걸음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oE는 또 물가 상승률이 내년 연말 0.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BoE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BoE는 지난 5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로 낮췄다. 회사채 매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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