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증권, 보험 인수는 현금으로 할 수 있지만 은행 인수는 거액이 필요해 주식교환 방식이 아니고서는 어렵다"며 "돈이 안 들고, 주식교환을 통해 할 수 있는 은행 간의 대등합병은 가능하지만 국내서 나가고 싶어 하는 론스타가 KB주식을 원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자본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비 은행쪽 인수·합병(M&A)를 고려중"이라며 "우선순위는 증권, 자산, 생명, 보험 분야"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배당과 관련 "안정적으로 배당정책을 지키려고 했지만, 올해의 경우 특별하다"며 "올해는 배당이 없지만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30% 배당목표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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