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원에 아리수 10만병 추가지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2.11 16:20
서울시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 아리수 페트병 10만병을 긴급 추가지원 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1차로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에 ‘아리수 페트병’ 350㎖ 6만병을 지원했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여전히 심각하고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지원될 10만병은 서울시 강북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500㎖ 9만병과 1.8ℓ 1만병이다.


서울시 이덕수 행정2부시장은 이날 오후 태백시청 앞에서 아리수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담은 아리수를 도민들에게 전해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올 들어 가뭄지역 아리수페트병 지원은 지난 1월 경남 남해군과 전남 신안군 가뭄지역 주민에게 4만2천병, 태백시청과 정선군 6만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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